캄보디아 피싱 조직 스스로 가담한 청년 45명 구속 송치 - 한겨레

핵심 요약

충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캄보디아에서 검거돼 송환된 피의자 45명 전원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(사기) 및 범죄단체가입·활동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10월 28일 밝혔다. 조사 결과, 피의자들은 범죄 인지 상태에서 자발적으로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.

출처: 한겨레, 뉴시스, 경향신문, True Joy Begins(취재·보도 종합)

조직 구조와 범행 방식

수사당국은 이 사건의 중심에 중국인 총책 ‘부건’(가명)이 존재한다고 파악했다. 조직은 2018년 중국에서 시작해 태국·캄보디아 등으로 거점을 옮겨가며 활동했고, 팀 단위로 역할을 분업해 ‘기업형 사기’ 구조를 갖췄다.

• CS팀 — 입출금 및 자금 관리
• 로맨스팀 — 채팅·관계 형성 후 편취
• 보이스피싱팀 — 검찰·금융기관 사칭
• 코인투자리딩팀 — 가짜 리딩방 운용
• 노쇼사기팀 — 허위 예약·계약 유도

피의자들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7월 사이 약 110명으로부터 93억여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.

총책 '부건'
      │
 ┌────┼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┬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┬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┬──────────┐
 CS팀  로맨스팀       보이스피싱팀   리딩방팀       노쇼사기팀
 (입출금) (연애·접촉)   (검사·금융기관 사칭) (코인사기)  (거짓 예약)
        

피의자 프로필 및 유입 경로

• 성별: 남성 42명, 여성 3명
• 연령: 주로 20·30대
• 유입: 지인 소개 29명, 인터넷 광고 8명, 현지 카지노 포섭 6명 등

대부분은 ‘고수익 아르바이트’ 명목으로 현지에 들어간 뒤 범죄행위에 가담했다. 경찰은 이들을 납치·감금된 피해자라기보다, 범죄 사실을 인지한 자발적 가담자로 판단했다.

수사의 성과와 향후 계획

• 피의자 45명 전원 구속 송치 완료
• 총책 및 잔여 조직원 추적 수사 지속
• 범죄수익 몰수·추징 추진
• 국내 유사 조직·미제 사건 병합 처리 병행

경찰: “모르는 번호·SNS 메시지에서 온 투자/사이버채팅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말아야 합니다. 애매하면 112 또는 가까운 경찰서에 상담하세요.”

시사점

• 해외 거점 사기가 팀·역할 분업의 기업형 구조로 진화
• ‘고수익 알바’ 미끼 → 가담자의 자발성 인정 시 중형 가능성
• 수사·예방 모두 한 단계 상향 필요: 국제 공조·자금추적·대국민 경각심

참고 시각화 아이디어

• 유입 경로 비율 — 지인 64%, 인터넷 광고 18%, 현지 카지노 13%, 기타 5% (원형 또는 막대그래프)
• 피해 규모 — 피해자 ≈ 110명, 피해금 ≈ 93억 원

출처

한겨레, 뉴시스, 경향신문, True Joy Begins(각 보도 종합). 세부 내용은 원문 기사를 참고하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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